노후준비66 기초연금 수급 조건 (수급기준, 감액제도, 각자도생) 연금 관련 뉴스를 볼 때마다 머리가 아프다는 분들, 저도 그랬습니다. 열심히 국민연금을 넣고 있는데 나중에 기초연금이 깎인다는 이야기, 부부가 같이 받으면 또 줄어든다는 이야기. 들을수록 준비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한 번 짚어봤습니다.기초연금 수급기준, 알고 보면 달라 보인다2026년 기준으로 기초연금을 받으려면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합니다. 소득인정액이란 단순히 월급만 따지는 게 아니라 부동산, 금융자산, 근로소득 등을 일정 방식으로 환산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단독 가구는 월 247만 원 이하, 부부 가구는 월 395만 원 이하가 기준이며,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면 수급 대상이 됩니다(출처: 보건복지부).그런데 여기서 제가 꽤 흥미롭게 본.. 2026. 5. 4. 50대 자존감 지키기 (자기보호, 휴식취미, 세대소통) 솔직히 이건 저도 한참 지나서야 깨달은 겁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아는 것도 많아지고 경험도 쌓이는데, 정작 자신에 대한 만족감은 오히려 내려가는 이상한 역설을 겪었습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허무하지, 라는 질문이 반복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원인을 찾다 보니, 결국 제가 저 자신을 얼마나 잘 챙기고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되더군요.자기보호 — 상처를 방치하면 무너진다저도 처음엔 그냥 참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직장에서 부당한 말을 들어도, 관계에서 상처를 받아도 그냥 넘기면 언젠가 무뎌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참고 묻어두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쌓이더군요.심리학에서는 이를 누적 외상 반응(Cumulative Trauma Response)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2026. 5. 3. 노후 불안 (현실진단, 완벽주의, 지금시작) 솔직히 저는 노후 준비를 꽤 열심히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불을 끄고 누웠는데 가슴 한쪽이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게 다 맞는 방향인가?' 하는 막연함이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불안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숫자로 보는 노후 자산의 현실진단많은 분들이 일정 금액을 모아두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계산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예금 3억 원을 은행에 넣어두면, 세후 실수령액은 한 달에 64만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실수령액이란 이자소득세 15.4%를 제한 뒤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을 말합니다. 서울 기준 1인 월 평균 생활비가 150만 원을 훌쩍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3억 원짜.. 2026. 5. 2. 유병장수 시대 노후준비 (초고령사회, 에이징인플레이스, 세대갈등) 노후 걱정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요즘 들어 부쩍 이 문제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한국이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준비할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졌던 게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초고령사회 진입,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한국은 2025년,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초고령사회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사회를 말합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사회까지 걸린 시간이 고작 7년입니다. 일본이 같은 전환에 11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우리는 사실상 제대로 된 준비 기간도 없이 이 시대를 맞이한 셈입니다(출처: 통계청).문제는 오래 사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 2026. 5. 2. 노후 월급 만들기 (달러자산, ETF투자, 현금흐름) 집이 없으면 노후가 불안하다고들 하는데, 집이 있어도 노후가 불안한 이유는 뭘까요. 저도 한동안 이 질문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결국 집은 살아가는 곳이지, 매달 통장에 꽂히는 돈이 아니라는 결론에 닿았습니다. 노후에 진짜 필요한 건 자산의 크기가 아니라 끊기지 않는 현금흐름이라는 이야기,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달러자산에 올인하게 된 이유저는 첫 투자를 미국 주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막연하게 "미국이 망하면 어디도 안전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그 확신이 깊어졌습니다. 지금은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 대부분을 달러자산에 집중하고 있고, 퇴직연금조차 국내에 상장된 미국 주가지수 추종 ETF로 채워두었습니다.ETF(Exchange Traded Fund)란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2026. 5. 1. 노후준비 (4% 룰, 퇴직연금, 금융 문맹) 노후 자금은 연 생활비의 25배가 필요하다는 계산,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1년에 4천만 원을 쓴다면 10억 원, 6천만 원을 쓴다면 15억 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더 무서웠던 건 그 계산보다도, 저는 그때까지 그런 생각 자체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일만 열심히 했는데, 노후는 없었다주말도 없이 일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당연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자연스럽게 뭔가 쌓이겠지, 막연하게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나이 앞자리가 바뀐 걸 인식하는 순간, 주위를 둘러보니 상황이 달랐습니다.동료들은 적립식 펀드에 들었다, 연금 계좌가 몇 개다, 어디 주식이 올라서 수익이 얼마 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2026. 4. 30.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