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3 은퇴 후 노후 준비 (현실 직시, 자산 관리, 마음가짐) 고연봉 직장인이 은퇴 후 오히려 더 가난해진다면 믿어지십니까?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도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많이 버는 것이 곧 많이 남기는 것과 같다는 공식, 은퇴 앞에서는 조금도 통하지 않습니다.고연봉이 노후를 보장하지 않는 이유대기업, 상급 공무원, 탄탄한 공기업에 다니는 분들을 보면 왠지 노후 걱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어 보입니다.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연봉이 높으면 알아서 잘 쌓이겠지, 하고요.그런데 실제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소득 대비 지출 비율을 뜻하는 소비성향(Propensity to Consume)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여기서 소비성향이란 소득이 늘어날 때 소비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을 .. 2026. 5. 27. 노후 준비 현실 (부동산 편중, 연금 부족, 자산 재편) 50대 가구의 순자산 5억 5천만 원 중 4억 6천만 원이 부동산에 묶여 있습니다.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저는 왠지 남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에서 가계부채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나는 빚을 진 적이 없는데 이 빚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싶었는데, 따지고 보면 그 빚의 뿌리는 결국 집이었습니다.부동산 편중이 만들어낸 노후의 함정뉴스에서 가계부채라는 단어를 보는 게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처음엔 "내 얘기는 아니겠지"라고 넘겼지만, 직접 주변을 살펴보니 상황은 달랐습니다. 집을 사려면 현금만으로는 불가능한 게 현실이고, 결국 대출을 끌어다 쓰는 구조에서 가계부채는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퇴직 직전 50대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5억 5천만 원이지만, .. 2026. 5. 17. 노후 준비 (부동산 비중, 연금 현실, 제2의 인생) 노후 적정 생활비로 월 350만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준비된 금액은 월 230만 원에 그칩니다. 무려 월 120만 원이 부족한 셈입니다. 저도 최근에 가계부를 꼼꼼히 들여다보다가 이 현실이 남 얘기가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미취학 아이 하나에 대출, 보험, 공과금까지 더하니 생활비가 이미 200만 원을 훌쩍 넘어 있었거든요.부동산 비중이 발목을 잡는 이유50대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5억 5천만 원입니다. 언뜻 보면 꽤 탄탄해 보이지만, 문제는 그 안을 뜯어봤을 때입니다. 이 중 4억 6천만 원이 주택 같은 부동산 자산이고, 실제로 손에 쥘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은 9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것이 통계청 자료를 통해 확인됩니다(출처: 통계청).9천만 원으로 30년에서 40년의 노후를 버텨야 한.. 2026.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