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2 노후 준비 (중산층 기준, 현금 흐름, 국민연금)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제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노후 준비가 됐다, 안 됐다를 판단해왔습니다. 친구보다 통장 잔고가 많으면 안심하고, 직장 동료가 집을 샀다는 소식에 불안해지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그 비교가 저를 안심시키는 게 아니라, 제 노후 준비의 기준 자체를 왜곡시키고 있었다는 것을요. 내 옆 사람보다 조금 나아 보인다고 해서 그게 제 미래를 보장해주는 지표가 되지는 않습니다.중산층 기준,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중산층이라는 단어는 참 묘합니다. 공식적인 중위소득 기준으로 보면 2026년 부부 가구 기준 월 210만 원에서 630만 원 사이가 중산층 소득 범위에 해당합니다. 중위소득(median income)이란 전체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가운데에 .. 2026. 6. 11. 50대 은퇴 후 자산 (중산층 기준, 자산 양극화, 노후 투자) SNS를 열면 다들 좋은 차 타고, 넓은 집에서 아이들과 웃으며 주말을 보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한동안 그 화면을 보면서 막연히 '나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통계 수치를 들여다보고 나서야 그 감각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서울에 자가(自家) 한 채를 가진 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객관적인 중산층이었습니다.평균 5억, 중위값 3억 — 숫자가 말하는 자산 양극화의 실체50대의 순자산 평균은 약 5억 1천만 원입니다. 숫자만 보면 꽤 여유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같은 연령대의 순자산 중위값(中位値)은 3억 원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중위값이란 전체를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위치한 사람의 값으로, 소수의 고자산가가 평균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걸러낸 수치입니다. 평균과 중.. 2026.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