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9 10억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금융소득종합과세, 현금흐름, 절세) 로또 1등 세후 실수령액이 약 10억 원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이 숫자를 처음 접했을 때 "그래서 10억이면 진짜 편하게 살 수 있는 거 맞나?"라는 질문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10억이 생기면 좋겠다는 상상은 하면서도, 막상 그 돈을 어떻게 굴릴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은 없습니다. 생기면 그때 생각하면 된다고 넘기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정작 10억은 오지 않습니다.금융소득종합과세, 내 이자 수익이 세금 폭탄이 되는 순간10억 원을 예금에 넣어두면 연 3~4% 금리 기준으로 연간 3천만~4천만 원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얼핏 들으면 꽤 그럴듯한 숫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금융소득종합과세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산한 금융소득이 .. 2026. 5. 29. 은퇴 후 노후 준비 (현실 직시, 자산 관리, 마음가짐) 고연봉 직장인이 은퇴 후 오히려 더 가난해진다면 믿어지십니까?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도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많이 버는 것이 곧 많이 남기는 것과 같다는 공식, 은퇴 앞에서는 조금도 통하지 않습니다.고연봉이 노후를 보장하지 않는 이유대기업, 상급 공무원, 탄탄한 공기업에 다니는 분들을 보면 왠지 노후 걱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어 보입니다.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연봉이 높으면 알아서 잘 쌓이겠지, 하고요.그런데 실제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소득 대비 지출 비율을 뜻하는 소비성향(Propensity to Consume)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여기서 소비성향이란 소득이 늘어날 때 소비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을 .. 2026. 5. 27. 노후 준비 (건강관리, 자산보호, 관계테크) 솔직히 저도 한동안은 "노후 준비는 나중에 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거나, 모아둔 돈을 한순간에 날린 분들을 직접 보고 나서야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나이가 드는 건 막을 수 없지만, 그 과정을 무방비 상태로 맞는 것과 미리 준비된 상태로 맞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노후를 버티는 몸,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노후 준비를 이야기할 때 "기승전 몸뚱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 다소 거칠게 느껴졌지만, 생각할수록 맞는 말입니다.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아무리 재무 계획을 꼼꼼히 세워도, 몸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계획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노화(aging)는 신체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생리적 과정입.. 2026. 5. 25. 노후 자산 관리 (인적자본, 장수리스크, 저속은퇴) 취업 준비 시절에는 스펙이라는 단어에 온 신경을 쏟았는데, 막상 직장에 들어오고 나니 그 열정이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져버렸습니다. 월급을 조금씩 불려보겠다고 ETF 종목이나 들여다보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정작 더 큰 그림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 글은 그 반성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인적자본, 내가 놓치고 있던 가장 큰 자산취업 전에는 스펙을 쌓았고, 취업 후에는 연봉을 쌓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제로 하고 있는 건 연봉을 쌓는 게 아니라 연봉 안에 갇혀 사는 것이었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돈을 어떻게 굴릴까 고민하면서, 그 돈 자체를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던 겁니다.여기서 인적자본(Human Capital)이란 미래에 내가 벌어들일 소득의 총합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개념.. 2026. 5. 22. 퇴직 후 투자 실패 (80억 손실, 노후 자산, 사기 예방)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뭘 할지 가끔 상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상상이 단순한 몽상이 아니라, '그 돈을 어떻게 굴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바뀌었습니다. 목적 없이 쌓인 돈만큼 쉽게 사라지는 것도 없다는 걸, 한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월세 1,200만 원에서 국민연금 140만 원으로, 80억 손실의 실체72세인 5석 씨는 분당에 거주하며, 건설업계에서 25년간 공무(工務) 관리직으로 일했습니다. 공무란 건설 현장의 시공·공정 관리를 총괄하는 직무로, 분양 업무까지 겸하면 부동산 흐름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퇴직 당시 연봉은 약 8천만 원. 수십 년간 부동산 간접 투자를 병행하며 월세 1,200만 원이 나오는.. 2026. 5. 17. 노후준비, 집 줄이기 (다운사이징, 외로움, 전원생활) 더 크고 더 넓은 집을 원하는 게 당연한 삶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야, 노후를 어떻게 살아갈지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집은 자산이 아니라 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집이 커질수록 삶이 무거워지는 이유60대에 들어섰을 때, 넓은 집이 오히려 부담으로 느껴진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처음에는 그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넓은 집이 나쁜 게 뭐가 있냐고 생각했으니까요.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보니, 공간이 늘어날수록 관리해야 할 것도 함께 늘어난다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여행을 가려고 해도 집 걱정이 먼저 앞서고, 사용하지도 않는 물건들이 방마다 쌓이고, 청소와 유지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 2026. 5. 13. 이전 1 2 다음